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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스타일링이란?(개념 및 구성요소)

by 신박에듀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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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푸드 스타일링과 더불어 완벽한 세팅을 위해 항상 바늘과 실처럼 연계되는 개념 중 테이블 스타일링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테이블스타일링의 개념 및 구성요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이블스타일링의 개념

 

  테이블스타일링이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과 콘셉트에 맞게 테이블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테이블은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공간에서 음식을 통해 기쁨과 건강을 추구하고 정신적으로 느끼는 질적 가치의 만족을 원하는 시대가 되었고 감성과 시각적 자극을 원합니다.

  또한, 테이블스타일링이란 테이블 위의 세팅된 그릇이나 테이블클로스, 커트러리 등 물건의 색이나 재질, 형태 등을 고려하여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이도록 연출해 테이블스타일링에 의하여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테이블스타일링의 구성요소

 

 1) 테이블보

  테이블보는 테이블 위에 놓이는 그릇과 식기류의 배경이 되는 색이므로 식욕을 돋우어 주는 색이 좋습니다. 테이블보는 레스토랑의 이미지를 강하게 남기는데 테이블보의 변화만으로 실내공간의 분위기를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테이블보는 전체공간의 색 조화와 상관없이 흰색 테이블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흰색은 무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지만 단조로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벽이나 천장, 가구, 조명 등에 따라 고려되어야 합니다. 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의 감성과 감각을 자극하고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서로 다른 감성과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2) 식기류

  멋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기본 욕구이기도 하지만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식기의 기본적인 용도를 넘어 미적 욕구를 채우려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음식은 나눔의 매체이기에 때문에 사교활동의 중심이 되었고 음식을 담아서 접대하는그릇은 주인의 사회적 교양과 위치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왔습니다

  식기류 중에서도 테이블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영향이 큰 시각적 요소로서는 식기를 들 수 있습니다. 식기는 음식을 담아 테이블에 놓고 먹는 그릇의 총칭으로 음식의 종류에따라 그릇의 모양과 형태와 재질이 다양하게 쓰이고 어떤 종류의 식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테이블의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레스토랑 인테리어에 대규모 투자 후에도 레스토랑 메뉴나 콘셉트에 맞지 않게 그릇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릇은 인테리어 비용에 비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레스토랑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고 스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릇은 그 안에 담는 요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음식의 특성에 맞게 식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릇에 쓰이는 디자인은 과거에는 흰색이나 단색의 무난한 그릇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에는 색상과 디자인이 대담하고 예술적으로 감각이 높은 식기류도 풍부해졌습니다. 화려한 수입 도자기나 코발트색상, 블랙색상의 그릇 등 개성이 강한 그릇도 많이 선호하는 추세이다 보니 레스토랑에서도 그릇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3) 커트러리

  음식을 먹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서 서양식 테이블에서는 포크, 나이프, 스푼 등테이블 위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의 총칭이며, 고가품에는 은 제품이많으며 은 제품이나 스테인리스 재질을 실버웨어(silverware)라고 부릅니다.

  커트러리는 종류가 많고 시대 양식의 패턴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었습니다. 요즘은 재질과 디자인이 다양하므로 포크, 나이프, 스푼은 세트의 개념으로 사용하므로 디자인이나 재질은 같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양 테이블에서 커트러리는 크게 서비스 커트러리와 개인용 커트러리로 나눌 수있으며 스테인리스, 은도금, 금도금 등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커트러리의 디자인 선택은 모임의 성격과 용도와 분위기, 테이블 세팅의 스타일에따라 그 기능성과 실용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커트러리의 선택에 따라 그릇의 모양도 결정됩니다.

 

 4) 센터피스(centerpiece)

  센터피스는 테이블 중앙의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 테이블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물건이나 꽃을 총칭하여 센터피스라 부릅니다. 센터피스는 콘셉트나 모임의 성격에 따라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자갈, 조개껍데기, 꽃잎, 나뭇잎이나 분위기를 살려주는 촛대와 촛불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테이블 위의 꽃장식은 테이블의 단조로운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하여 생동감 있는 테이블이 되게 하고 식물이 주재료가 되어 긴장감을 완화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하여 식사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테이블 위에 장식하는 꽃은 사방에서 보아 균형적이어야 하며, 꽃가루가 날리는 꽃이나 대화가 거스를 정도의 과한 꽃 등의 식사를 방해하는 장식은 피해야 합니다. 향기가 강한 꽃도 식욕을 해칠 우려가 있고, 음식의 본연의 향을 느끼지 못하게 할 수 있어 피해야 하며 테이블에 놓는 꽃은 상대방의 눈높이보다 아래가 좋고 45cm 이하가 적당합니다.

 

 5) 소품

  소품은 식사하는 동안 화제를 줄 수 있는 소품이나 계절감을 표현하여 테이블에서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도록 대화의 소재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릇은 음식을 담는 도구의 역할을 넘어 아름다운 테이블세팅을 하기 위한 소품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릇은 같은 색으로 세팅했을 때보다 같은 계열의 색을 섞어서 사용하면 통일된 느낌도 들고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양식 테이블에 많이 사용하는 소품으로는 네임카드, 냅킨과 냅킨 링, 캔들, 솔트 등이 있습니다.

 

 

※ 참고문헌: 푸드스타일링과 식공간스타일링 속성이플레이팅 만족도 및 레스토랑이용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김지은,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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