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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론

직무요구-자원모형 알아보기 ③ Schaufeli & Bakker의 직무요구-자원 모형

by 신박에듀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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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듀몬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Demerouti et al. 의 직무요구-자원 모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chaufeli & Bakker의 직무요구-자원 모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Schaufeli & Bakker의 직무요구-자원 모형

 

  직무요구-자원 모형은 직무요구와 직무소진 사이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써 기존의 직무통제 변수를 직무 자원으로 개념적으로 확장하여 이론적 모델에 포함하였다.

  

출처: Schaufeli & Bakker(2004)

 

  Demerouti et al.(2001) 제시한 직무요구-자원 모형 이후 Schaufeli & Bakker(2004)는 “직무요구-자원 모형을 확장·수정하여 직무열의라는 개념을 추가하여 직무요구는 소진으로 연결되어 건강에 부정적 결과로 이어지며, 높은 직무 자원은 동기를 증가시키고 참여를 통하여 높은 성과를 얻게 하는 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이것은 직무요구-자원 모형에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주었는데 소진과 같은 부정적인 심리상태뿐만 아니라, 이에 대응하는 직무 열의 와 같은 긍정적인 부분도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chaufeli & Bakker가 제시한 직무요구-자원 모형은 서로 다른 두 개의 근본적인 심리적 프로세스가 직무소진 발생에 어떠한 역할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첫 번째, 만성적인 직무요구는 종업원의 끊임없는 혹사를 야기하여 장기간의 소진으로 이어집니다. 두 번째, 동기부 여적 측면에서 직무자원은 동기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원의 부족은 근로자들의 동기나 성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결국 업무로부터 이탈을 야기하고 직업적 효능감을 감소시키고 직무 자원이 부족한 경우, 실패와 좌절감을 야기하여 목표 완수를 불가능하게 합니다. 전통적 직무요구-자원 모형이 직무소진에 대한 직무 자원의 조절 효과를 강조하는 반면에, 수정된 직무요구-자원 모형은 직무요구와 직무 자원 사이에 부(-)의 상 관관계를 가정하면서 직무소진에 대한 직무 자원의 주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무요구-자원 모형은 직무요구의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변수들을 반영하고 있는데, 즉 직무종사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녕에 대한 예측치로서 더욱 긍정적인 직무조건과 특성들을 고려하도록 논리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또한, 결과변수에서도 직무소진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면들 이외에 긍정적인 심리 행동 변수를 도입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가정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 참고문헌: 소상공인 창업성과 관련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 : 전통시장 청년몰 창업자 중심으로(김재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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