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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론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개념 및 구성요소)

by 신박에듀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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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개념 및 구성요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개념 및 구성요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개념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이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표정, 몸짓, 자세 등으로 의사소통 하는 것입니다. 즉 언어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말합니다. 얼굴표정, 제스처, 자세, 목소리 등의 다양한 비언어적 요소는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언어와 함께 혹은 단독으로 의미 전달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글로 쓰여 지고 입으로 말하는 언어처럼 드러나는 요소 이상의 모든 자극과 반응을 통한 감정 소통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학자 버드휘 스텔(Birdwhistell, 1995)에 의하면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65% 이상이 비언어적 요소로 전달되며, 35%만이 언어적 요소에 의해 전달된다고 하였습니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언어보다 더 많은 의미를 신속하게 전달하 고 느낌이나 감정의 폭도 더 세심하게 전달됩니다.

  여러 연구자들의 공통된 주장으로 미루어 보아,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표현하는 메시지보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표현하는 메시지가 질과 양의 측면에서 훨씬 많은 만큼 커뮤니케이션의 비언어적 메시지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창원(2009)도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상호관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일정한 연구체계나 연구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유형에 대한 분류도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냅(Knapp, 1980)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몸의 움직임 또는 신체적 행위(Kinesics), 신체적 외양(Physical appearance), 신체접촉 (Haptic), 유사언어(Paralanguage), 공간적 행위(Proxemics), 시간적 행위 (Chronemics), 인공물(Artifact), 환경적 요인(Environment)등의 범주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냅(Knapp)의 분류 중, 신체행위에 대한 연구는 1950년대 초 버드휘스텔(Birdwhistell)에 의해 체계화되었으며, 여기에는 얼굴표정을 포함한 자세, 몸짓, 등을 상징적으로 하여 의사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행위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즉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말을 제외한 모든 것을 칭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자기감정을 몸짓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의사는 치료 기술적 측면과 구별되는 인술 면에서 환자로부터 더 높 이 평가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구성요소

 

 1) 외양언어

  외양언어(appearnce)는 사람의 눈, 코, 입, 피부, 얼굴 등 외모와 키나 체격, 의복, 헤어스타일, 액새서리 등 외양적 모습들을 포함합니다. 외형은 발화 이전의 상황에서 화자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즉, 개인은 옷차림이나 인물 등 표면에 드러난 전체적인 단서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인상을 갖게 됩니다. 지각된 옷차림, 외모, 외형으로 그 대상 전체를 평가하려는 지각경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헤어스타일도 자신을 꾸미는 방법으로 헤어스타일은 상징 성을 가집니다. 그 모양에 따라 많은 의미를 지니는데, 긴 머리는 사회의 외부에 있음을 나타내고 사회통제 너머에 있다는 의미이며, 산뜻하고 손질된 헤어스타일은 조직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암시합니다.

  화장이나 헤어스타일, 안경, 모자, 악세서리 등 몸치장에서 풍기는 외모가 의상보다 화자의 이미지에 더 중요하며, 매력적 외모의 소유자가 더 설득을 잘 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말하는 이의 외모와 외양은 공신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사가 깔끔한 복장에 가지런한 모습으로 나타나면 청중은 그를 신중하고 준비가 잘 된 사람으로 평가합니다. 용모는 어떤 상황에서 스피치를 하더라도 한결같이 깨끗해야 하지만, 복장은 상황에 맞추어 적절히 입어야 합니다. 정중함을 보일 때와 소탈함을 보일 때에 따라 의상은 달라져야 하며, ‘단정해야 한다’는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지켜져야 합니다. 

 

 2) 몸짓언어

  몸짓언어는 1950년대 초 키네식스(Kinesics)라는 새로운 학문으로서 버드 휘스텔(Birdwhistell, 1952)에 의해 체계화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얼굴표정을 비롯하여 자세, 몸짓 등을 상징으로 하여 의사를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행위 등이 포함됩니다. 몸짓언어란 신체언어(Kinesics)라고도 표현되며 제스처, 표정, 자세, 시선처리, 몸동작 등 음성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말합니다.

  신체언어란 의사를 표현하는 신체의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얼굴은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얼굴 표정과 더불어 몸짓, 행동(gesture)과 몸의 자세(posture), 눈 맞춤(eye contact), 고개 끄덕임(nodding), 악수(hand shaking), 미소(smiling) 등은 대인적 상호작용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 비언어적 요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체언어 중 얼굴 표정과 미소는 고객에게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따뜻함과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개인의 얼굴 표정은 의도적이든 자발적이든 주변 사람들에 게 많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제스처는 말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주며, 특정한 단어나 구절을 강조하는 기능을 하고, 청중의 시선을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제스처는 다른 몸짓언어처럼 자연스러움이 생명으로 제스처가 말과 동떨어져 따로 놀거나, 스피치로부터 분리된 별대의 동작처럼 느껴져서는 안됩니다.

 

 

※ 출처: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의 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박세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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