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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탄소 중립이란? (추진배경 및 개념)

by 신박에듀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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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인류는 눈부신 최첨단 기술의 발전을 이룩하며 생활 전반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지만, 동시에 발전의 과정에서 간과했던 기후, 생태계 등의 지구의 환경관련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와 관련된 탄소 중립 정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탄소 중립의 개념

 

  탄소중립이란 산업활동과 일상생활로 배출된 탄소(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배출된 온실가스를 탄소포집저장(CCS)과 산림 등으로 흡수하여 순 배출을 제로(0)로 하는 것입니다.

  탄소중립의 기본적인 출발은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이며,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은 이제 일상이 되었고 세계 어느 곳에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며 최근 30년 사이에 평균온도가 1.4℃ 상승하여 지구온난화 경향이 더 심해졌고, 더욱 가 파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2. 2050 탄소 중립의 배경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에 의무를 부여하는 ‘교토의정서’ 채택(1997년)에 이어,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 하는 ‘파리협정’을 2015년 채택했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6년 11월 4일 협정이 발효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16년 11월 3일 파리협정을 비준하였습니다.

  파리협정의 목표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 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온도가 2℃ 이상 상승할 경우, 폭염 한파 등 보통의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상승 온도를 1.5℃로 제한할 경우 생물의 다양성, 건강, 생계, 식량안보, 인간 안보 및 경제 성장에 대한 위험이 2℃보다 대폭 감소합니다.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2021년 5월, ‘2050 탄소중립 위원회' 출범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과제"이며, "치열한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 탄소 중립은 오히려 우리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8개 국가가 탄소중립 목표 선언하였고 추진 전략에는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를 산업, 수송, 건물 등 모든 부문 이용 확대, 그린 리모델링, 제로 에너지 빌딩 등 디지털 기술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 향상, 혁신소재,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탈탄소 미래기술을 개발, 원료·연료의 재활용·재사용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산림, 갯벌, 습지 등 자연의 탄소 흡수 기능 강화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하여 발전이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우리 사회에는 많은 탄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OECD 가입 국가 중 5위를 차지한 이후 배출량은 지속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실가스의 증가, 온실효과 심화, 지구 온도 상승, 심각한 기후변화로 환경문제 발생 온실가스는 지구를 망치는 환경 문제의 주범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생존의 문제, 탄소중립은 지구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출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대기오염 물질로서 석면의 지질학적 접근 연구(송병영,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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