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연환경 특징 알아보기(지형 및 기후)

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펜데믹 상황이 점점 호전됨에 따라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는 음식, 문화, 자연경관, 문화재 등 매우 다양한 tourism attraction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나라의 지형

 

  한국의 지형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산지형이며 노년기 지형과 구릉지가 많아 비교적 완만한 곡선을 갖습니다. 한반도 지형의 가장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동고서저(東高西低)로 북북서-남남동 방향(낭림산맥과 태백산맥)으로 산지가 탁월하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동해 북쪽에 위치한 한반도 북동부 쪽의 시호테알린산맥과 우리나라의 함경산맥 및 태백산맥은 대륙 주변부에서 배호 분지가 형성되면서 동해를 둘러싼 환동해 지역의 북쪽과 서쪽이 각각 융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동해상에 위치한 울릉분지의 형성은 태백산맥의 융기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집니다. 한반도의 평균 고도는 약 448m 정도로 동아시아 전체 평균(910m)에 비하면 현저히 낮습니다. 평균 경사도는 동아시아 전체 평균(3.9°)에 비해 약 2° 정도가 더 급한 5.7°를 보입니다. 동아시아 전체 평균치와 비교할 때 한반도의 고도는 높지 않으나 경사가 급한 산지의 분포가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한만을 보면 해발 400m 이하의 산지가 77.4%에 달합니다. 한반도의 높은 산들은 태백, 낭림, 함경산맥의 축을 따라 동쪽과 북쪽에 치우쳐 있어 비대칭적으로 분포합니다.

  한국은 최근에 포항 등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유라시아판 내부에 위치하여 일본과 같이 여러 개의 판 경계에 위치한 국가에 비해 강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합니다. 

  

 

 

 

2. 우리나라의 기후

 

  한국의 기후는“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성 기후대에 위치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봄과 가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습니다.

  이중 서울의 지형은 산악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강북의 중앙에는 동서남북에 각각 낙산(111m), 인왕산(338m), 남산(262m), 북악산(342m)이 있고, 이 내부 분지는 조선시대에 궁궐과 한성부의 주요 기능이 위치하였던 곳입니다. 행정경계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북한산(837m), 도봉산(740m), 동북쪽으로는 수락산(638m), 불암산(508m), 남쪽으로는 관악산(629m)과 청계산(493m)이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며, 이 산악지형 사이를 한강이 동서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산지 사이를 한강의 지류인 청계천, 중랑천, 불광천, 안양천, 탄천, 양재천 등이 흐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후는 남부지방의 난대성 기후와 북부지방의 냉대성 기후의 중간적 성격을 나타내어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하고 연간 기온 차가 크며, 삼한사온의 대륙성 기상 현상을 보입니다. 최한월 평균기온은 -2.4℃로 1월에 나타나고 최난월 평균기온은 25.7℃로 8월에 나타나며, 연교차는 28.1℃로 매우 큽니다.  서울의 지형은 고도는 높지 않으나 경사가 급한 지형 중 아늑한 분지에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기후는 아래의 표와 같이 온대성 기후대의 중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남부 지방보다는 낮고 북부지방보다는 따뜻한 기온에 사계절이 뚜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경기도 지역 기후 특성>

※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 출처: 한.중.일 전통상류 주거건축의 공간구성 및 특성 分析에 關한 연구(백선희,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