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이론

환경적합성이란? (개념 및 특성)

by 신박에듀 2022. 12. 7.
반응형

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한 조직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구성요소가 필요하겠지만 그 중에서 인적 자원으로 구성된 조직 구성원의 상호작용은 그 무엇보다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와 관련한 개념인 환경적합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경적합성의 개념

 

  환경적합성(Environment fit)이란 조직 구성원이 환경의 특성에 따라 있는 상호 보완 작용을 말합니다. 조직 내에서 구성원은 다양한 구성요소와 상호작용을 하며 조직 구성원 이전에 개인이 조직 내에서는 구성원이라는 지위를 갖게 되는데, 각각 유사한 특성 또는 이질적 특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또는 구성원이 조직 내에서 상호 보완적일 경우 조직과 구성원 그리고 개인은 적합적 특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조직의 효과성 내지 생산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일 개인 또는 구성원으로서의 지위에서 조직에 대한 이질적 특성이 높을 경우 이는 이직의도 성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경적합성의 기원은 Lewin(1939)의 장이론(場理論, Field theory)으로 인간의 행동을 개인이 처해 있는 현재의 상황을 장으로 보고 그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다음의 세 가지 사고 원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첫째, 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측면의 상호 의존성

둘째, 행동과 장이라는 조직과의 관계성

셋째, 개인의 경험으로 장을 해석하는 의존성

 

  Lewin(1939)은 물리학 분야의 ‘힘의 장(Field of force)’을 응용하여 개인의 행동은 다양한 심리적 영향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감정·욕구·기대와 같은 내면적 힘이 외면적 힘과 상호작용하는데, 개인이 지각한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후 장이론은 상황적응이론(Contingency theory)으로 발전하는데, 초기의 구성원과 조직 관계라는 단순 연결에서 조직의 비전과 목표, 주변 관계인인 상사·동료 관계 그리고 고객과의 관계와 같이 세부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상황적응이론은 구성원과 조직의 가장 적절한 상호 작용을 통해 조직의 성과를 위한 효과적 방안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적응이론은 조직을 여러 하위체계로 구성되고 정치·경제·사회 등 외부적 환경과의 교호 작용에 따라 상황 변화가 있는데, 이때 조직에 가장 적합한 특성을 찾아내어 조직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상황적응이론은 기존의 고전적·신고전적 조직이론에서 성찰하던 인간관인 경제적·합리적 인간관과 사회적 인간관에서 복합적 인간관으로 파악하고 관리전략의 경우 상황적응적 관리로서 개방적·복합적 관리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2. 환경적합성의 특성

 

  환경적합성은 개인의 내재된 가치관, 주변인과 관계, 그리고 담당 업무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개인은 다양한 구성원과 업무를 하면서 구성원으로서 지위를 갖게 되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구성요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환경적합성을 포괄적 정의 개념의 경우 인구학적 특성인 성별, 연령, 신체적 특징이라든가 개인이 내재하는 가치관, 신념, 배경, 지식 등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개념은 ‘혼합적 기능’으로서 인구학적 특성 보다는 기능적 배경, 교육적 배경, 생활양식 등 타인과 외부적 접촉을 의미하는 경우입니다.

  세 번째는 ‘다양성의 차이’로 인구학적 특성과 함께 개인 또는 구성 원간의 내·외적 나타나는 특징을 의미합니다.

  네 번째는 ‘이질적 속성(Hetero geniety)’입니다. Milliken and Martins (1996)는 개인의 소유하고 있는 특성을 14가지인 민족적 배경, 국적, 성별, 연령, 성격, 문화, 사회적 배경, 교육적 배경, 기능적 배경, 경제적 배경, 조직적 배경 등으로 구분하여 조직(환경)적합성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O’Reilly, Caldwell and Barnett(1989)는 구성원 간 나타나는 차이로 유사성과 비유사성으로 구분하거나, 이상호(2005)와 같이 인종과 성별, 구성원 간의 사회적·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유형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직적합성에 대해 Stone and Brush(1996)는 심리학적, 사회적 또는 감정적 현상으로서 일반적으로 내적 요구(Internal needs)와 외적 요구(External demands) 사이의 조화로운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Jones and James(1979), Joyce and Slocum(1984)은 조직분위기 이론을 주장하면서, 함께 근무하는 공간에서 구성원들은 상호 행동과 정서 등의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상호 의사 등 인간적·사무적 관계에서 부정적 영향도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출처: 손해사정업무 종사자의 환경적합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최강해, 20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