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사 직업정보 알아보기(하는 일, 적성, 준비방법, 평균임금)

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그간 많은 국가적 재난이 있어왔습니다.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해부터, 사람에 의한 인재까지 그 재난의 종류와 규모도 다양한데요. 이처럼 국가적 이목을 집중시킨 재난이 잇달아발생하자 응급의료서비스체계 확립과 응급의료전문인의 양성 필요성에 대한사회적 공감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응급구조사의 직업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응급구조사의 개념

 

  응급구조(학)과는 병원 전 현장과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1급 응급구조사를 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국 43개의 3년제 및4년제 응급구조(학)과가 있습니다. 2급 응급구조사는 소방학교 및 해양경찰교육원, 국군의무학교, 영진전문대학 등에서 양성되고 있으며(대한응급구조사협회, 2020) 2급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근무 시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법제처, 2020). 응급구조사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각종 재난, 사고 등 사회적 요구와필요성에 따라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자격제도를 통해 병원 전 단계에서 병원 단계에 이르기까지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 의료분야의 전문 직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병원, 소방 구급대 및 산업체 의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응급구조사는 응급의료가 필요한 사람과 그 보호자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응급의료를 제공하며 알게 된 모든 사실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며 관련규정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고 하듯이, 환자의 사생활을 존중하고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응급구조사의 기본적인 자질이며 환자와 응급구조사 사이의 신뢰관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2. 하는 일

 

> 응급구조사는 상담이나 구조 업무를 수행하며, 법령에 정해진 범위 내에서 현장의 응급 처치, 환자의 이송 그리고 의료 기관 안에서 응급 처치를 한다.
> 응급 환자의 신고 접수를 받으면 구급차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의 상태를 자세하게 측정파악한 후 필요한 응급처치를 한다.
> 응급 처치가 끝난 후 응급 의료 시설로 환자를 이송하고 응급처치 상황과 부상자의 처치 내용을 기록하여 응급 센터나 담당의사에게 서면이나 구두로 보고한다.
>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평소 차량과 장비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환자의 응급 처치에 사용되는 의료용품을 점검하여 교체하거나 보충한다.

 

 

3. 적성 및 흥미

 

  응급구조사는 항상 긴급한 상황에서 응급처치 업무를 수행하므로 순간적인 판단력 및 순발력이 필요하며, 모든 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 봉사정신과 소명의식이 필요하고, 급박한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하므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사회형과 현실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스트레스 감내, 남에 대한 배려, 적응력, 자기통제 능력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4. 준비방법

 

 1) 정규 교육과정
-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직업 훈련
- 서울시소방학교, 중앙소방학교, 경기도소방학교, 국군군의학교, 교육양성기관에서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관련 자격증
- 응급구조사가 되려면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응급구조사(1·2급)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5. 취업현황

 

 1) 입직 및 취업방법
- 응급구조사는 종합 및 대학병원의 응급실, 수술실 또는 응급전문이송업체, 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2) 고용현황
  향후 5년간 응급구조사의 고용은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응급구조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하여 응시하는 사람과 합격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급 응급구조사 합격자는 2009년 667명에서 2014년 1,207명으로 5년간 81.0% 증가하였고 2급 응급구조사 합격자는 2009년 732명에서 2014년 1,598명으로 5년간 118.3% 증가하였습니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합격자 통계에 의하면 2013년~2015년까지 최근 3년간 연 평균 약 1,228명의 1급 응급구조사가 그리고 약 1,404명의 2급 응급구조사가 배출되었습니다. 선박 및 지하철 사고, 각종 생산 및 건설 현상의 안전사고와 산업재해, 교통사고의 발생건수가 증가하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 5일 근무제로 인해 여가 및 스포츠 활동 등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사건·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재난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의 위험요소가 증가하여 소방안전 및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독거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핵가족화 등 1인 가구가 증가하여 가정 내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대처 인력이 부족하여 사회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며 이에 따라 응급구조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과거 병원이나 소방서로 한정되었던 응급구조사의 범위가 학교, 보건소, 민간기업, 항공사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응급구조사는 1급과 2급을 합하여 2,600명 이상의 인력이 1년에 배출되는데, 고용안정과 근무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구급대원(공무원)이나 병원, 대기업 등으로의 입직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 일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6. 임금수준

응급구조사의 임금수준은 하위(25%) 3380만원, 평균(50%) 3925.318만원, 상위(25%) 4749만원입니다. (자료:워크넷 직업정보)

 

 

※ 출처: 워크넷 직업정보, 커리어넷,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환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및태도(신요한,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