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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론

감성지능의 구성요소 및 감성지능모델 ①: 메이어(J. Mayer), 샐로비(P. Salovey)의 초기모델

by 신박에듀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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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듀몬입니다. 감성지능을 연구한 학자들은 감성지능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여러 차원으로 제시하였고, 학자들에 따라 요소들의 구성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메이어(J. Mayer), 샐로비(P. Salovey)의 초기모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메이어와 샐로비의 초기 모델 : 3수준 10요소

 

  ‘감성지능’의 개념을 가장 처음 도입하였던 메이어와 샐로비는 감성지능을 ‘자신과 타인의 감성을 점검하고, 변별하며, 사고하고 행동하는데 활용하는 능력’이라 정의하고 구성요소로서 3수준 10요소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들이 제시한 3수준은 ① 감정의 인식과 표현 ② 감정의 조절 ③ 감정의 활용으로 표로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메이어와 샐로비의 초기 모델>

구분 구성 요소
① 감정의 인식과 표현 - 자기감정의 언어적 인식과 표현
- 자기감정의 비언어적 인식과 표현
- 타인감정의 언어적·비언어적 인식
- 감정이입
② 감정의 조절 - 자기감정의 조절
- 타인감정의 조절
③ 감정의 활용 - 융통성있는 계획 세우기
- 창조적 사고
- 주의집중의 전환
- 동기화

 

1. 감정의 인식과 표현

 

  감성지능의 가장 기본적 구성요소인 감정의 인식과 표현은 자기감정의 인식, 표현에 기반을 둡니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보다 빠르게 인식하고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나아가 타인의 감정 또한 잘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감정의 인식과 표현은 언어적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때로는 비언어적인 표정, 제스처 등을 통해 이뤄지기도 합니다.

 

2. 감정의 조절

 

  감정조절능력은 크게 자기감정의 조절과 타인감정의 조절로 분류됩니다. 이는 감정이나 기분 상태를 처리하는 과정에 초점화 하는데, 자기감정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감정이 발현되고 유지되도록 조절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타인감정의 조절은 타인이 자신에 대해 갖게 되는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원활한 대인관계능력으로까지 나아갑니다.

 

3. 감정의 활용

 

  감정활용 능력은 자신의 행동을 계획, 창출하고 동기화 시키는데 있어서 감정을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을 활용해 융통성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포함합니다. 일의 진행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 감정활용 능력이 높은 사람은 주어진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여 융통성 있게 계획을 수정하고 해결해나갑니다. 또한 감정은 기억 속 정보를 조직하고 활용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는데, 높은 감성지능은 다양하고 폭넓게 생각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창조적 문제해결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감정을 활용해 여러 가지 다른 생각으로 주의집중을 전환할 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 참고문헌: 감성지능 이론을 적용한 초등학교 음악 교수·학습 방법 연구(이선향,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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