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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론

토의 방법(브레인스토밍, 버즈그룹, 패널토의, 콜로키)

by 신박에듀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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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논제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형태의 의사소통인 '토의'는 구성원의 참여 방법 및 진행 방식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소 생경하거나 헷갈리는 토의방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브레인스토밍의 정의와 특성

(정의) brain은 두뇌, storming은 회오리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브레인스토밍은 집단의 구성원으로 하여금 특정 주제와 관련해 연상되는 생각들을 거리낌없이 말하도록 격려함으로써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기존의 사고방식이나 개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며 아이디어나 의견을 내는 교육방법이며, 어떤 문제나 과제에 대하여 집단 구성원들이 집중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뇌를 활용하는 집단 사고방법입니다. 따라서 브레인 스토밍은 주로 창의력 훈련의 일환으로도 활용됩니다.

(특성) 브레인스토밍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이나 대안을 교환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탐색하는 방법입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다른 아이디어들을 연상작용처럼 이끌어 내도록 함으로써 한 개인만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2. 버즈그룹의 정의와 특성

(정의) 버즈그룹이란 소집단이 토의하는 모습과 그 때의 소리가 마치 꿀벌이 윙윙거리는 것과 같다는 점에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집단 구성원이 모두 함께 토의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대집단인 경우, 활발한 토의의 진행을 위해 소집단들로 분리하여 분과 형태로 토의를 진행하는 기법입니다.

(특성) 버즈그룹은 문제해결이나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집단을 유도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브레인스토밍과 다른 점은 진행 도중에 아이디어에 대한 언급이 허용된다는 점입니다.

 

3. 패널토의의 정의와 목적

(정의) 패널(panel)은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3~6명의 소집단으로 이루어진 토의집단입니다. 배심토의라고도 불리는 패널토의는 특정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패널 구성원이 의도적인 대화의 형식으로 토의하는 것입니다. 청중은 패널의 대화를 보고 들으면서 학습하게 되며, 때로는 진행자의 재량으로 토의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목적) 패널토의를 진행하고자 할 때는 다음과 같은 목적에 기인합니다.

 ① 문제나 논쟁점을 확인하고 명료화 할 때
 ② 참여자들에게 주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거나 다양한 견해를 제공할 때
 ③ 주제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활용하고자 할 때

 

4. 콜로키의 정의와 목적

  콜로키(Colloquy)는 흔히 대담토의라고 불리는 토의법으로, 특정주제에 대하여 전문가와 청중의 대표가 토의하는 방법입니다. 한 명의 사회자가 토의를 주관하며 대개 6~8명이 토의에 참석하는데, 이 중 3~4명은 청중대표이며 나머지는 자원인사나 전문가들로 구성됩니다. 토의시간은 청중 집단과 전문가 집단에게 거의 동등하게 분배됩니다.

 

※ 참고문헌: 평생교육방법론(신용주,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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