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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슈

OECD 주요국의 교과목별 수업시간 통계

by 신박에듀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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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에듀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OECD 주요국의 교과목별 수업시간에 대한 자료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본 통계의 주요국은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 그리고 우리나라로 설정되어 있으며 학교별, 과목별로 지표값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OECD 주요국의 수업시수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교육지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로 삼아야 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교육정책포럼 312권 'OECD 주요국의 교과목별 수업시간 비교(한효정, 2019)'를 재구성하였습니다.

 

  2019년 작년 9월 10일 발표된 (Education at a Glance 2019: OECD Indicators)는 OECD 국가들의 교육시스템을 다양한 교육통계 지표를 통해 비교·분석한 결과를 제시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세계 각국 교육시스템을 A) 교육기관의 성과와 학습의 효과, B) 교육에의 접근, 참여 및 발달, C) 교육에 투자된 재정적 자원, D) 교사, 학습환경 및 학교 조직의 네 개 측면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는데, 이 중 “D) 교사, 학습환경 및 학교조직”에서 OECD 국가들의 교육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관련 대표적 지표로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단계의 의무교육과정 수업시간, 교과목별 수업시간 비중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과정 자료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기반하여 작성·제출되었습니다.

 

 

1. OECD 주요국의 의무교육과정 연수 및 수업시수

 

출처: OECD. (2019). OECD 교육지표 2019.

 

  OECD 주요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의 의무교육과정 수업시간(60분 기준)이 본 표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OECD 평균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의무교육연수 및 의무교육과정 내 수업시간은 각각 6년, 4,568시간이고 중학교는 3년, 3,022시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의무교육연수는 OECD 평균과 동일하나 의무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중학교 각각 3,928시간 및 2,525시간으로 OECD 평균에 비해 적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OECD 주요국의 초등학교 의무교육과정 내 과목별 수업시간 비중

 

출처: OECD. (2019). OECD 교육지표 2019.

  <OECD 교육지표>에서는 의무교육과정 중 교과목별 수업시간의 상대적 비중도 지표화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이 지표는 의무교육과정 전체 수업시간 중 개별 교과목의 수업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인데, 전체 수업시간을 100으로 환산하여 계산하였기 때문에 개별 교과목의 수치는 전체 교육과정 내 해당 교과목 수업시간이 차지하는 퍼센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초등학교 교육과정 내 교과목별 수업시간 비중이 위의 <표>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자연과학(9%) 및 사회과학(9%) 교과목의 비중은 OECD 평균에 비해 많은 편이고, 읽기·쓰기·문학(21%), 수학(14%), 체육·건강(7%), 예술(9%) 등 교과목의 비중은 다소 적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기타과목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데(전체 교육과정 중 25%), 이는 한국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기타과목으로 분류되는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통합·융합적 성격의 교과가 다수편제되어 있는 것에서 기인합니다.

 

 

3. OECD 주요국의 중학교 의무교육과정 내 과목별 수업시간 비중

 

출처: OECD. (2019). OECD 교육지표 2019.

  다음으로 위의 <표>는 중학교 교육과정 내 교과목별 수업시간 비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과 OECD 평균을 비교해보면, 한국 교육과정 내 자연과학(20%), 사회과학(15%), 예술(8%) 교과목의 비중은 OECD 평균보다 높았고, 읽기·쓰기·문학(13%), 수학(11%)의 비중은 다소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교육과정에도 창의적 체험활동 과목이 상당수 편제되어 있어 기타과목(전체 교육과정 중 9%)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단계의 교육과정을 국제비교를 통해 살펴본 결과, OECD 평균에 비하여 적은 의무교육과정 수업시간, 높은 기타과목의 비중 등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두 의무교육과정 수업시간이 OECD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수업시수가 다소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 교육과정 내에서 기타과목의 비중이 높은 것은 초등학교에서의 돌봄기능 강화, 중학교에서의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시간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육과정에 공고히 편제된 것이 그 이유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출처: 교육정책포럼 316권 'OECD 주요국의 교과목별 수업시간 비교(한효정,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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