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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퍼스널컬러란? ① 개념 및 역사

by 신박에듀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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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요즘 SNS 및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의 색을 뜻하는 퍼스널컬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본인과 어울리는 색을 고르려는 소비경향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퍼스널 컬러의 개념 및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퍼스널컬러의 개념

 

  퍼스널컬러란 개인의 신체 고유색(피부 색, 모발 색, 눈동자 색)으로 각자가 타고난 그대로의 색을 말합니다. 그 사람과 조화로운 ‘그 사람다운’, ‘그 사람의 개성이 빛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개개인의 컬러를 뜻하며, 개인의 타고난 신체 색을 기본 요소로 하여 신체 색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가 달라지는 것으로, 타고난 신체 색과의 조화를 중심으로 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컬러는 신체 색과 조화를 이룰 때 얼굴에 생기가 돌아 활기차 보이지만, 맞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의 투명감이 사라져 어두워 보이며 피부의 거친 결점만이 드러나게 됩니다. 따라서 퍼스널컬러는 결국 ‘색채 조화’입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요소들의 색과 대상물의 색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 가 관건인 셈입니다. 조화 를 통해 보다 나은 이미지를 만들고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퍼스널컬러에 대한 이론의 배경은 색채 조화론과 사계절 색채 유형과 관련이 깊은데, 이는 개인마다 어울리는 조화로운 색이 있으며, 자연의 사계절과 사람의 타고난 신체 색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2. 퍼스널컬러의 역사

 

  1928년 독일의 요하네스 이텐(Johannes Itten)이 바우하우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생의 외관과 주관적인 색채와의 관계에 주목하여 그에 의해 색채진단(Color analysis)이 시작되었습니다. 1928년 로버트 도어(Robert Dorr)는 배색의 조화와 부조화를 발견하면서 사람의 피부색을 두 종류의 Under Tone, 즉 따뜻한 색(Yellow Base) 와 차가운 색(Blue Base)으로 분류하여 다배색조화론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후 1940년 수잔 케이질(Suzanne Caygill)은 피부 색, 모발 색, 눈동 자 색으로 퍼스널컬러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1980년 미국의 캐롤 잭슨(Carole Jackson)이 ‘컬러 미 뷰티풀(Color Me Beautiful)’이라는 저서를 출판하였습니다. 이는 타고 난 신체 색상(피부, 모발, 눈동자 등)에 따 라 어울리는 색을 4계절로 분류하는 Seasonal Color System을 소개하였고, 이로 인해 퍼스널컬러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어 현재 다양한 퍼스널컬러 이론의 토대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1980년대 이 Seasonal Color System이 도입되었지만 단일민족인 일본인에게 그대로 적용시키기에는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 되었습니다. 그 문제점이란 일본인에게 사용하기 어려운 색이 더러 있고 일본 계절 이미지와 부합되지 않으며 일관성이 없어 진단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일본에서는 1990년에 들어서 미국형 사계절 형을 새롭게 정리하여 발표한 4 Seasonal Color System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1991년 도나 후지(Donna Fujii)는 ‘Color with style'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는 피부색을 백인종(유럽계)은 Cool-Light, 황인종(아시아계)은 Cool-Dark, 흑인종(흑인계)은 Warm-Light, 히스패닉계통(라틴 아메리카계)은 Warm-Dark로 분류하였으며, 모발색은 백인종은 Blonde 계열, Brunettes and Redheads 계열로 흑인종은 Mahogany, Ebony, Copper, Golden 으로 분류하였으며, 황인종은 Midnight, Fros, Moonlight, Starlight, Sunrise, Horizon, Sunset, Sunlight, Twiligh 등 총 9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히스패닉 계통은 Rose, Onyx, Bronze, Topaz 등 총 4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 참고문헌: 퍼스널컬러의 변화를 헤어 컬러 중심으로 적용한 남·여의 인상형성의 차이 (문혜림,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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