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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사상체질이란?(개념 및 특징)

by 신박에듀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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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주변에서 한번 쯤 체질식을 한다던지, 자신은 사상체질에 의하면 어떠한 유형이다 하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사상의학은 인간 고유의 타고난 기운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는, 동무 이제마 선생에 의해 확립된 체질의학이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상체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상체질의 개념

 

  특정한 질병이 없어도 같은 식품을 먹은 경우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설사 또는 복통 등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으며 이처럼 서로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같은 식품에 대해서도 다른 반응을 보이므로 체질별로 음식 섭취를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상의학에서는 인체의 근원 기관으로 보고 있는 폐장(肺臟), 간장(肝臟), 비장(脾臟), 신장(腎臟) 기능의 대소강약에 따 라 네 가지 체질로 분류합니다. 즉, 폐 기능이 강하고 간 기능이 약하면 태양인, 비위 기능이 강하지만 신장 기능이 약하면 소양인, 간 기능이 강하고 폐 기능이 약하면 태음인, 신장 기능이 강하지만 비위 기능이 약하면 소음인으로 분류합니다. 이렇게 체질별로 강하고 약한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부족한 기운을 보충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 하여 식품이 가진 약리기능성을 강조해 왔고, 사상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라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적합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한국한의학연구원, 2015).

 

 

출처: 한국한의학연구원

 

 

2. 사상체질별 특징

 

 1) 태양인(太陽人)

  체형은 최상부인 목과 어깨가 가장 발달하였고, 머리는 크며 발은 작습니다. 담담한 백색의 얼굴빛과 마른 몸이면 건강한 상태고, 흑색의 얼굴빛이면 병이 있기 쉽습니다. 추진력과 강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肺)는 크지만 간(肝)이 작고. 사상체질 중 약 0.1%의 비율을 차지합니다(한국한의학연구원, 2015).

 

 2) 태음인(太陰人)

  큰 얼굴과 넓적한 사각형 얼굴형이 많고, 윤기 있는 자줏빛의 얼굴에 기름기가 번들거리면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마는 평평한 편이며, 부리부리한 눈과 큰 코를 특징으로 합니다. 체형 중하부인 허리와 배가 가장 발달하였고, 목덜미는 빈약합니다. 손발이 크고, 굵으며 깁니다. 꾸준함과 참을성이 강하고 말수가 적습니다. 상대적으로 간(肝)이 크지만 폐 (肺)가 작으며 사상체질 중 약 50%의 비율을 차지합니다(한국한의학연구원, 2015).

 

 3) 소양인(少陽人)

  작고 동그란 얼굴형이 많고, 윤기 있는 푸른색의 얼굴빛이면 건강한 상태입니다. 얇고 뾰족한 턱을 특징으로 하여 얼굴선이 가늘고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체형 중간인 가슴이 가장 발달하였고, 체구에 비해 큰 손발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강한 추진력과 급한 성격에 비해 꾸준함이 부족합니다. 상대적으로 비(脾)는 크지만 신(腎)이 작으며 사상체질 중 약 30%의 비율을 차지합니다(한국한의학연구원, 2015).

 

 4) 소음인(少陰人)

  길쭉한 얼굴형이 많고, 담담한 자주색, 붉은색의 얼굴빛이면 건강한 상태입니다. 코끝만 올라간 코, 큰 입, 얇은 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체형의 최하부인 아랫배와 엉덩이가 가장 발달했고, 손가락은 굵고 짧으며 침착하고 내성적입니다. 상대적으로 신(腎)은 크지 만 비(脾)가 작으며 사상체질 중 약 20%의 비율을 차지합니다(한국한의학연구원, 2015).

 

 

출처: 사상체질 판정방법 분류에 따른식품선호도 및 체질별 특성 연구(김가람,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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