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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탐구

방송PD(방송연출가) 알아보기(하는 일, 적성, 준비방법, 평균임금)

by 신박에듀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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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듀몬입니다. 요즘처럼 타의적 비대면 취미생활이 권고되는 상황에서 각광받는 것이 바로 미디어 콘텐츠일텐데요.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프로그램 등 엄청나게 많은 콘텐츠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연출과 기획에 의해 탄생이 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방송PD의 직업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D의 개념

 

  PD의 일반적인 직군은 연출(감독 : Program Director)과 프로듀서(기획/제작자:Producer)로 구분됩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연출(감독:Program Director)과 프로듀서(기획/제작자:Producer)가 분리되어 있고, 국내 지상파TV 방송 3사에서도 분리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상파TV 드라마 생산현장에서의 ‘드라마PD’란 광의의 개념으로 ‘드라마를 기획 및 제작하는 Prducer & Director’를 의미하며, 협의의 개념으로는 ‘드라마 제작 직무만을 수행하는 Director’를 의미합니다. 국내 드라마 제작현장에서의 프로듀서(Producer)란 미국과 일본에서 사용되는 드라마 기획자 및 제작자로서의 직무가 아닌 드라마 제작비용을 총괄하며, 각종 드라마 제작관련 제반사항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PD의 종류는 직무 또는 소속회사의 직제에 따라서 EP(Executive Producer: KBS/SBS), CP(Chief Producer: MBC), PD(Program Director:연출/ 감독/방송3사 공통), AD(Assistant Director:조연출/조감독/방송3사 공통), 프로듀서(Producer:방송3사 공통)로 나뉩니다.

 

 

2. 하는 일

 

> 방송연출가는 라디오 또는 텔레비전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 시나리오작가를 선정하여 제작될 프로그램의 계획을 설명하고 완성된 대본을 평가한다.
>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에 적당한 방송 작가와 제작진, 연기자들을 선출한다.
> 완성된 대본을 평가하고 배역을 정하며, 의상, 무대배경, 음악, 카메라작업, 시간배정 등을 결정하기 위해 제작진과 협의하고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활동을 조정한다.
> 촬영일정을 결정하고 장소섭외, 무대배경설치, 소품 및 장비준비 등을 지시하여 촬영, 녹화를 총지휘한다.
> 주어진 예산 한도 내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제작에 드는 예산과 지출을 검토, 조정한다.

 

 

3. 적성 및 흥미

 

  방송연출가(프로듀서)는 창의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을 지휘할 수 있는 통솔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정보에 대해 폭넓게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며 신체적인 건강과 원만한 대인관계가 요구됩니다. 진취형과 예술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리더십, 적응성, 책임감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4. 준비방법

 

*정규 교육과정
- 방송연출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학력, 전공의 제한은 없으나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연극영화학, 영상예술학, 방송영상학 등을 전공하면 취업하는데 유리합니다.
- 대학교의 신문방송학과에서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미디어 활용 및 실무 능력을 익힐 수 있습니다.

 

*직업 훈련

- 방송아카데미 등 사설방송관련 교육기관에서 방송연출가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 자격증
- 특별히 요구되는 국가공인자격증은 없지만, 주요 지상파방송사 등 채용시험 응시 시 TOEIC 공인영어성적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KBS에 입사지원 할 경우 KBS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 TOEIC(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은 미국 ETS가 상업 및 국제적 공용어로서의 영어 숙달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시험 제도입니다.

 


5. 취업현황

 

*입직 및 취업방법
- 지상파 방송사의 방송연출가(프로듀서)가 되기 위해서는 각 방송사에서 실시하는 공개채용에 합격해야 합니다.
- 지상파 방송국의 공채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언론고시라 불릴 정도로 힘든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지상파 방송사의 공개채용시험의 경쟁률은 굉장히 높습니다.
- 케이블방송국[전국200여개社], 위성 방송국 [50여개 사], 프로덕션사[전국150여개社], 기업체 사내 방송국, 인터넷 방송국 등의 경우에는 인맥이나 사설방송교육학원 추천 등으로 취직할 수 있습니다.


*고용현황
  향후 5년간(~2026) 방송연출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면서 케이블방송, 인터넷방송, IPTV 등 다매체·다채널화로 방송환경이 재편되면서 시장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 경쟁적 구조를 갖추면서 제작 방송프로그램 수가 늘어나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꾸준히 해외로 수출되는 점은 방송PD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콘텐츠산업통계」에 따르면, 방송산업의 매출액과 부가가치액은 증가하는 반면,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며 정체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시장과의 교류가 줄어들면서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세계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광고매출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방송시장이 타격을 입고, 지상파방송과 유선방송의 매출이 다소 감소하는 점은 방송연출자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15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방송프로듀서(PD)는 2014년 12월말 기준 4,55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3년의 4,634명에 비해 84명이 감소한 수치로, 2010년 처음으로 4,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2011년 4,573명, 2012년 4,514명, 2013년 4,634명, 2014명 4,550명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방송국의 프로듀서들은 방송사의 경영 악화로 신규 인력 채용이 잘 이뤄지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상당수의 프로그램이 외주제작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방송국 소속이 아닌 외주제작사의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고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외주제작사는 소규모이고 예산 부족으로 실력이 우수한 경력직을 중심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신입들은 치열한 입직경쟁을 치러야 하고, 유명 연출자와 그렇지 않은 연출자의 대우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독립프로덕션이나 종합유선방송사의 경우 규모가 작고 계약직 직원이 많으며, 근무환경이나 임금이 열악한 편입니다. 영상물이 유통되는 형태가 방송 송출 중심에서 유튜브 등 인터넷 유통 채널로 중심축이 이동함에 따라 1인 미디어 영역에서 일자리 증가가 커질 전망입니다. 즉, 영상물의 연출하고 제작하는 미디어콘텐츠창작자(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전통적인 개념의 방송PD는 아니지만, 영상 제작의 기획과 연출, 제작 등을 일괄 책임지고 창작한다는 점에서 유사 업무 종사자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상 제작 및 유통 방식의 변화로 이들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6. 임금수준

 

  방송연출가의 임금수준은 하위(25%) 3514만원, 평균(50%) 4442.195만원, 상위(25%) 6398만원입니다. (자료:워크넷 직업정보)

 

 

※ 참고문헌: 지상파TV 방송3사 드라마PD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요인 연구(김근홍, 2017), 워크넷 직업정보, 커리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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