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가 직업정보 알아보기(하는 일, 적성, 준비방법, 평균임금)

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과거 건축학이라는 테두리안에서 함께 다루어지던 건축공학이라는 학문은 2000년대 들어 공학인증제도의 도입으로 보다 전문화된 영역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학문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건축공학가의 직업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건축공학의 개념

 

  건축공학은 건축물을 짓기 위해 필요한 분야인 설계, 구조, 시공, 재료, 환경, 및 설비에 대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공부하는 학문으로, 최근에는 IT분야까지 건설에서 활용이 되는 등 다양한 분야가 혼합된 융·복합 기술을 다루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와 관련이 깊은 건축공학과는 인프라 관련 산업을 다루는 학문으로, 인간이 사용하는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과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학적 분야, 사회적 분야 등을 종합하여 배우는 학과입니다. 건축공학과는 공학적 지식(건축구조ㆍ시공ㆍ환경ㆍ설비ㆍ재료)과 건축 공간의 계획을 위한 기본 지식(건축계획ㆍ설계)을 습득하게 됩니다. 여러 형태의 건축물을 만들기 위하여 필요한 공간구획과 설계, 건축재료 선택,, 실제 시공에 이르는 복잡 다양한 업무를 포괄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 건축 기술자와 전문가 양성에 목표를 두는 학과입니다

 

 

2. 하는 일

 

> 건축공학기술자는 건축물의 공사에 대하여 전체적인 관리와 감독을 하고 구조를 설계하거나 기타 시공에 관련된 기술적 자문을 한다.
> 건축공학기술자는 공사가 설계도면에 따라 진행되는지 관리·감독할 뿐 아니라 공사 현장의 안전, 환경, 건축물의 품질, 공사를 위한 재료나 인력 등도 관리·감독한다.
> 공사 기간이나 시공 방법, 건설기능사 및 인부 등의 투입 인력의 규모, 건설기계 및 건설자재 투입량 등의 세부공정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 이외에도 건축물에 대한 구조설계를 하거나 건축 구조물에 대한 구조계산 및 시공에 관한 일을 한다.
> 공사가 설계에 따라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감독하고 현장관리를 한다.
> 건설기능공이나 인부들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한다.
> 견적, 발주, 설계변경, 원가관리 등의 행정적인 업무를 한다.
> 업무에 따라 작업지시를 하는 공정관리기술자, 경제적이고 고품질의 시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품질관리기술자, 생산성 향상 및 건설 현장의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관리기술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환경관리기술자로 분류하기도 한다.

 

 

3. 적성 및 흥미

 

  건축공학기술자는 다양한 건축물을 설계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창의력, 합리적인 사고, 공간 지각력이 필요합니다. 단순 노무를 하는 사람부터 고급 기술을 갖춘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만한 대인관계가 요구되며, 일정 기간 건설현장에 근무해야하므로 신체적 강인함도 요구됩니다. 건축공학기술자가 필요한 지식은 공학과 기술, 디자인, 물리, 안전과 보안, 기계 등입니다. 예술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4. 준비방법

 

 1) 정규 교육과정
- 건축공학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건축설비학과, 실내건축학과 등을 졸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건축학이나 건축공학을 전공하면 건축학개론, 건축이론, 건축사, 건축설계, 건축구조, 건축재료, 건축설비, 건축법규, 건축CAD, 도시개발, 조경설계 등을 배우게 됩니다.

 2) 관련 자격증

- 관련 국가자격증으로 건축시공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건축기계설비기술사, 건축일반시공기능장,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축설비기사 등이 있습니다.
- 건축기사는 건축의뢰자와 협의하여 건축의 형태와 설계에 관한 필요조건 등을 결정하고 사용자재, 부대설비, 공사비 등에 대하여 전문적인 조언을 해주고, 건축물의 기능 및 공간적 조건을 결정하기 위하여 고객과 상담하고 통일성 있게 조절하여 건물의 규모, 기능, 배치를 설계하며, 상세한 설계도면을 작성하고 제도합니다.

 

5. 취업현황

 

 1) 입직 및 취업방법
- 대학의 관련학과 졸업 후 주로 건설회사나 건축엔지니어링회사에 취업하며, 그 외에 건축공사전문업체 등에 입사하여 실무경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건축공학기술자는 주로 공개 채용을 통해 취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소규모 회사의 경우는 인맥을 통해 수시로 채용되기도 합니다. 학교 졸업 후 건설회사나 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입사하여 실무경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대기업 신입공개채용의 경우 대학교(4년제) 졸업이상자 및 건축공학, 건축설계학 등의 전공이 일반적입니다.

 2) 고용현황
향후 5년간 건축공학기술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5-2025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6년)에 따르면, 건축가(건축사) 및 건축공학기술자는 2015년 약 110.8천명에서 2025년 약 103.8천명으로 향후 10년간 7.1천명(연평균 -0.7%) 정도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축공학기술자의 일자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국내 건설경기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 가구 수 증가율 감소, 100%가 넘은 주택보급률, 저출산·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신규주택 건축시장이 위축될 것입니다. 민간 건축시장의 위축은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를 위한 신규 분양물량 조절, 대출금리 상승 압박이 커지는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 간에 온도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국내 건설 산업이 2020년을 전후하여 본격적인 성숙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재건축 및 리모델링 공사, 유지관리 업무가 증가할 것이고,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도 본격화할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도 지진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건축물구조진단 및 보강 업무가 증가할 것입니다. 그 외에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 건축에 대한 수요 증가, 문화와 여가 욕구의 증가에 따른 각종 박물관, 미술관, 체험관 등의 문화시설, 숙박시설, 레저시설 등에 대한 수요 증가 등도 건축공학기술자의 일자리를 늘릴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건축공학기술자의 고용에 대한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공존하지만, 가장 영향력이 큰 신규주택 시장 성장률 감소함에 따른 부정적 전망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건설업계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해 왔기 때문에 추가적 인력감축 필요성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6. 임금수준

 

건축공학기술자의 임금수준은 하위(25%) 3200만원, 평균(50%) 4328만원, 상위(25%) 5000만원입니다. (자료:워크넷 직업정보)

 

 

※ 출처: 워크넷 직업정보, 커리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