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및 지하철기관사 직업정보 알아보기(하는 일, 적성, 준비방법, 평균임금)

안녕하세요 신박에듀입니다. 지하철과 철도는 늘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아주 고마운 인류의 문명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의 직업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철도차량 운전면허 제도

 

  고속철도의 개통 지하철 운행도시의 확대 등에 따라 안전핵심요원인 철도차량운전업무 종사자에 대한 자격기준을 표준화하고 체계적인 양성과 수급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철도차량 운전면허 제도가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철도차량 운전면허제도 시행 이전에는 철도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양성 기준과 자격조건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어 후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구 철도청에서 시행해온 내용과 방법을 벤치마킹하여 기관사 등을 양성 관리해 왔는데요.

  철도차량 운전면허 제도는 2004년 10월 22일에 제정된 철도안전법에 의거하여 2006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면허 종별이 분류됨으로써 면허의 종류에 따라 운전할 수 있는 철도차량이 구분되었습니다. 철도차량 운전면허제도 시행으로 인하여 각 철도운영기관별로 상이했던 기관사 선발 및 양성에 관한 체계적 통일적 기준이 마련되었습니다.

 

<철도차량 운전면허의 종류 및 운전 가능한 철도차량>

운전면허의 종류	운전할 수 있는 철도차량의 종류
고속철도차량 운전면허	· 고속철도차량 · 철도장비 운전면허에 따라 운전할 수 있는 차량
제 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 전기기관차 · 철도장비 운전면허에 따라 운전할 수 있는 차량
제 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 전기동차 · 철도장비 운전면허에 따라 운전할 수 있는 차량
디젤차량 운전면허	· 디젤기관차 · 디젤동차 · 증기기관차 · 철도장비 운전면허에 따라 운전할 수 있는 차량
철도장비 운전면허	· 철도건설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계나 장비 · 철도시설의 검측장비 · 철도, 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는 철도복구장비 · 전용철도에서 시속 25킬로미터 이하로 운전하는 차량 · 사고복구용 기중기 · 입환(入換 ) 작업을 위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장치를 설치하여 시속 킬로미터 이하로 운전하는 동력차
노면전차 운전면허	노면전차

 

2. 하는 일

 

>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는 승객과 화물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각각 철도 열차와 지하철의 운행을 담당한다.
> 운행스케줄을 확인하고 전달사항 및 운행 주의사항, 운전조건 등에 대하여 교번운용원에게 전달받아 운행일지에 기록한다.
> 열차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하기 위하여 운전명령서, 무선통신, 수신호, 철도규정 등을 해석, 적용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 열차의 진행방향과 철로를 관찰하며 정지, 지연, 소통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하여 열차승무원 및 교통통제 직원과 의사교환을 하거나 신호를 주고받는다.
> 운행 전후에 기관차를 점검하며 전기 또는 기계장치를 시험하고 연료, 물 등의 공급이 적당한지 확인한다.

 

3. 적성 및 흥미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는 속도감각, 민첩성, 순간판단력, 원근 거리 식별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하고 운송 및 기계에 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므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이 있어야 하며, 성실함과 자기통제능력이 필요합니다. 현실형과 사회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독립성, 자기통제 능력,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4. 준비방법

 

 1) 정규 교육과정
- 철도 기관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철도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지하철기관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공업 또는 공학 계열을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 철도운전기전과(한국철도대학), 철도운전제어학과(동양대학교), 철도기관사과(가톨릭 상지대학), 철도운수경영과(송원대학) 등의 관련 학과와 서울산업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등이 있습니다.

 2) 관련 자격증
- 철도 및 지하철 기관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을 반드시 취득하여야 합니다.

 

5. 취업현황

 

 1) 입직 및 취업방법
- 철도기관사 및 지하철기관사로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도차량 운전면허 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자격취득 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6대도시 지하철공사 등의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하면 됩니다.
- 철도기관사 및 지하철기관사가 되기 위해서는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적성검사와 신체검사에 합격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한 철도차량 운전면허 지정 교육훈련기관에서 면허 종류 및 관련 분야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2)고용현황

  향후 5년간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와 관련 직업인 철도 및 전동차기관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철도수송실적을 보면 화물수송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객수송실적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학·연이 정착하는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국토공간구조가 분산화 되어 지역 간 통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가생활 증대로 인해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령자 통행의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고령자들이 비교적 안전한 철도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하여 노령인구 철도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차자동운전시스템, 무인운전시스템 등 기술발전에 의한 전동차 조작 자동화가 보급됨에 따라 열차 기관사의 역할은 감소할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1차량 2인 승무제를 운영하는 지하철은 서울메트로뿐이며,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와 서울메트로9호선운영(9호선)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다른 광역시 지하철과 철도공사의 중앙선 운행 열차는 1인 승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신분당선, 인천2호선, 부산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용인경전철, 대구3호선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우이신설경전철과 김포경전철에도 무인운행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안전에 대한 의식이 강화되면서 인력 증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1인 승무제 운영으로 인해 기관사의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 높아져 각종 열차사고 발생 및 기관사 자살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더라도 1인 승무제나 무인운행시스템으로 인해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의 고용규모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6. 임금수준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와 관련 직업인 철도 및 전동차기관사의 임금수준은 하위(25%) 4717만원, 평균(50%) 6038.247만원, 상위(25%) 7182만원입니다. (자료:워크넷 직업정보)

 

 

※ 출처: 워크넷 직업정보, 커리어넷, 철도기관사 선발제도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김태형,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