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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론

블록체인이란? ③ 유형(퍼블릭, 프라이빗, 컨소시엄)

by 신박에듀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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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듀몬입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는 블록체인의 개념 및 특성에 대해 지난 시간에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 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념 및 특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1. 블록체인의 유형: 퍼블릭 블록체인

 

  퍼블릭 블록체인은 완전 분산된 형태로 참여자의 제한이 없으며, 퍼블릭 블록체인의 유지 및 관리의 합의과정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의 합의에 의해 거래가 승인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불특정 다수의 참여를 통해 운용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참여와 충성도를 유도하기 위해 코인(암호화폐)을 지불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이용자 증가에 따른 스케일링 이슈가 있으며, 정보보안, 처리속도, 거버넌스, 실용성 등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블록체인의 유형: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한 회사(기관)가 모든 통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업형 블록체인으로 암호 감사(Cryptographic Auditability)의 기능을 추가한 중앙집중식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중앙관리 방식의 문제점인 보안성과 프로세스 처리의 한계 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어, 사용자의 식별이 가능하고 네트워크의 확장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경우 처리 속도 및 정보 보호, 네트워크 통제권을 중요시하는 기업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정부 및 증권 거래소에서 주목하는 형태입니다.

 

 

3. 블록체인의 유형: 컨소시엄 블록체인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혼용된 형태로 사전에 선정된 여러 기관의 규칙에 의해 거래가 진행되는 형태입니다.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몇 개의 기관을 지정하고, 민감한 자료 처리에 대한 역할 부여가 가능하고, 처리속도가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정보의 완전공개의 기본적 철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컨소시엄 참여 기관 간의 거래에 활용 가능하며, 은행권에서 주목하는 형태입니다.

 

 

<블록체인의 유형>

구분 퍼블릭 블록체인 컨소시엄 블록체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관리주체 모든 거래 참여자(탈중앙화) 컨소시엄에 소속된 참여자 중앙기관이 모든 권한 보유
거버넌스 한번 정해진 법칙을 바꾸기 매우 어려움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합의에 따라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법칙을 바꿀 수 있음 중앙기관의 의사결정에 따라 용이하게 법칙을 바꿀 수 있음
거래속도 네트워크 확장이 어렵고 거래 속도가 느림 네트워크 확장이 쉽고 거래 속도가 빠름 네트워크 확장이 매우 쉽고 거래 속도가 빠름
데이터접근 누구나 접근 가능 허가받은 사용자만 접근 가능 허가받은 사용자만 접근가능
식별성 익명성 식별가능 식별가능
거래증명 PoW, PoS와 같은 알고리즘에 따라 거래증명자가 결정되며, 거래증명자가 누구인지 사전에 알 수 없음 거래증명자가 인증을 거쳐 알려진 상태이며, 사전에 합의된 규칙에 따라 거래검증 및 블록생성이 이루어짐 중앙기관에 의하여 거래증명이 이루어짐
활용사례 비트코인 R3 CEV 나스닥의 비상장 주식 거래소 플랫폼인 링크(Linq)

 

 

※ 참고문헌: 블록체인의 품질특성이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김상근,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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