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듀몬입니다. 팀워크는 스포츠, 프로젝트, 업무추진 등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입니다. 팀 응집성은 이러한 팀워크에 기여하는 한 요소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팀 응집성의 개념 및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팀 응집성의 개념
조직 구성원들은 조직 내 다양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룹을 형성하고 반복적인 의사결정을 하며 약속된 공간에서 함께 일합니다. 조직 내 집단이 형성되었다는 의미는 해당 집단이 일부의 응집적 성격(cohesiveness)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조직은 이러한 공동체 내부의 응집성을 바탕으로 독단적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이룰 수 있고 개인으로서 극복하기 힘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러한 조직 집단의 응집성이 더 확고해지고 조직 구성원들끼리의 성취 지향적 상호작용이 확대됨에 따라 집단은 팀(Team)이라고 불리는 과업 지향 집단의 외형적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팀 내부의 효율적인 과업수행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내재요소로 간주되었던 팀 응집성은 1930년대 Kurt Lewin에 의해 처음 논의된 후에 팀 효과성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로서 연구되었습니다. 이후 팀 응집성은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일부 다르게 정의되었는데, 해당 정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Festinger(1950)는 응집성을 집단 내 조직 구성원이 남아 있도록 만드는 모든 합성적인 힘이라 지칭하였고, Gross와 Martin(1952)은 집단의 분열에 대항하는 저항성이 내포된 힘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Waters(1960)는 응집성을 조직 집단이 개개인에게 주는 매력이며 조직내 구성원을 머물 수 있게 만드는 힘이라고 정의하였고, Myers(1999)는 조직 구성원들이 구성원 간의 매력적 요소들에 의해서 다차원적으로 결속된 정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정의상 차이로 분류해보면 첫째, 집합체는 사회집단에 비교하여 지속 기간이 짧고, 둘째, 사회집단에 비하여 집합체는 참여 가능성이 높으며, 셋째, 집합체는 사회 집단과 반대로 뚜렷한 목표가 존재하지 않으며, 넷째, 집합체는 사회집단과 비교해 상호작용이 많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팀은 사회집단의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모두 가진다고 볼 수 있지만 응집성 측면에서는 사회집단과 비교하여 더 강력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말해 팀이란 뚜렷한 목표와 목적을 조직으로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성하기 위해 사회집단과 비교하여 관계적 측면의 상호작용성이 낮고 과제 지향적인 상호작용성을 더 많이 가진 집단입니다. 또한 응집성이 높은 팀은 사회집단과 비교하여 더 단단한 구성력을 갖추고, 난관을 극복하고 전진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추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응집성이 높은 팀과 해당 구성원들은 다른 사회집단의 구성원들과 비교하여 상호 친밀함을 느끼게 하는 사회적 응집성, 팀과 본인을 동기화하려 하는 집합적 응집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정적으로 상호 연결되어있는 정서적 응집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비교 분석하여 보면 팀이라는 조직은 목표한 과업수행 시 단순 집단을 뛰어넘는 힘을 보유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팀 응집성의 효과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개인이 조직집단에 가질 수 있는 매력이자 조직집단에 계속적으로 머물 수 있게 만드는 심리적인 요소인 응집성은 조직 구성원들의 팀에 대한 만족감을 증가시켜 업무적 스트레스나 조직 내부 갈등에 따른 이직 등 개인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최근 다수의 조직들은 팀 응집성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조직 내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팀 응집성을 중요한 요소로 꼽고 많은 다양한 연구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직이라는 실체 안에서 미리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작업 생산성을 효율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노력 등은 조직의 발전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 등을 내포합니다. 또한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 전체를 구성하는 각 팀 간 기능들이 얼마나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이슈이며 이러한 팀 수준과 집단 수준의 성과 창출 제고를 위한 실증적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단의 생산성 제고에 관한 메커니즘을 연구해온 대다수 사회 심리학자들의 연구가 가지는 시 시점은 매우 크며,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주목하는 것이 이러한 다양한 조직 차원의 문제점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과정손실은 집단이 가진 자원을 취합하고 활용하며 나타나게 되는 조정 손실 (coordination loss)과 조직 구성원들이 과업 과제를 수행할 시 최대치의 노력을 하지 않음으로써 나타나는 손실인 동기 손실(motivation loss)로 나뉠 수 있습니다. 과정 손실과 동기 손실의 구체적인 예를 들면, Ringelmann(1913)가 실시한 줄다리기 이용 실험에서 당길 때 힘을 쓰는 타이밍이 모두 달라 전체가 힘을 통합하지 못하고 힘이 분산되는 것이 조정 손실의 예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반면 줄을 당기는 시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모든 조직구성원이 다른 조직 구성 원의 뒤에 숨어 최선을 다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손실이 동기 손실의 예입니다. 이러 한 연구를 토대로 Latané(1981)는 동기 손실에 대해 연구를 통하여 이를 사회적 태만(social loafing)이라고 정의하였으며 사회적 태만이란 사람들이 전체 안에서 임무를 수행 시 집합적 수행 (Collectively performing)에서 개별 수행(Coactively performing) 보다 전체 수행량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Mullen & Copper(1994)은 응집성이 높게 나타나는 집단 내부에서 수행력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로 응집성이 강한 집단의 응집성이 약한 집단보다 내부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더 조화로운 기여를 하기 때문으로 설명하였고 또한 Beal, Cohen, Burke & McLendon(2003)도 선행연구에서 조직 내 전체 구성원들이 서로 협업해야 할 이유가 높아질수록 응집성이 높은 조직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조직이란 조직 구성원들에게 조직 문화, 규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조직 행동적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하위 팀들의 행동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팀과 집단의 구분, 그리고 집합체 간의 구분에 대하여 선행 연구에서는(Lickel et al,. 2000) 집합체와 사회 집단에 관한 차이점을 지속 기간, 참여에 대한 가능성, 그리고 목표와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구분했습니다. 집합체란 소속 구성원 자발적 동기로 형성되는 것이 대다수이고, 단기간 동안 지속되고 참여율이 높은 특징이 있고 사회 집단은 일반적인 지속 기간을 가지고 참여 가능성이 낮고 목표 지향적인 상황 하에서 장기간에 걸쳐서 구성원간의 소통과 참여가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참고문헌: 리더의 창의성이 종업원의 직무만족과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김지웅,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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